경수진 이야기

경수진 화보 사진인데 정말 좋다 경수진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연기도 본 적 없고 심지어 나혼산에 나오는 것도 본 적 없는 인물 오로지 이름만 아는 인물인데 이 화보 하나로 마음에 들어와 결국 글을 쓰게 만드네

이 정면 사진보다 앞 측면 사진이 더 좋다 내가 마치 저 사람을 계속 봐왔고 그런 시간들 중 하나를 잡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
표정 없는 인물 사진 좋아하는 게 내 취향 맞는데 이건 그냥...유니버셜 러브 이미지
저런 표정 어떻게 지었던 걸까 평소 생활에서 지나치는 사람에게서 보지 못한 표정 황망한 것도 아니고 퀭한 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부정적인 감정도 아닌 채로 그러나 긍정은 아닌 것 같은 표정으로 무엇을 보는 경수진

아 저 이상한 어중간한

연기가 궁금해진다

너무 좋아서 쓸 말이 저 화보 사진 정말 좋다 밖에 없는데 정말정말 좋다

보자마자 눈이 돌아가서 저장하고 글을 써 말아 하다 결국


얼마만큼 좋냐면... 인화하고 싶을 만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