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항공인 이베리아 항공에 대해서는 부엘링이나 루프트한자, KLM 등 타 항공사보다 정보가 많이 없고 한국 사람이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인 거 같아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걱정 많은 사람은 비행기가 젤 고통스럽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걱정했던 이베리아 항공에 대해 최대한 적어본다.
비행기 코스 정보 :
이베리아 항공 MAD - 아시아나 항공 BCN - 인천 ICN
이베리아 항공 온라인 체크인
이베리아 항공은 온라인 체크인을 24시간 전에 할 수 있다.
내가 걱정한 부분은, 공식 홈페이지로 단일한 항공권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아시아나 항공과 연결된 항공편을 예매했기 때문에 나에게도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열어줄지...오버부킹이 일어나진 않을지... 걱정이 매우 많았다.
체크인 온라인 선택하고,
첫 번째 칸에 surname, 성
두 번째 칸에 티켓 번호나 예약 코드를 적고
체크인 온라인 누르면 된다.
로그인 필요 없다.
24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Available for check-in 밑에 Check-in 표시가 뜬다.
걱정이 많아서 이베리아 항공에 문의도 하고 비행기 타기 24시간 전, 심지어는 비행기 타기 바로 직전까지 덜덜 떨었는데
결론은 문제 없이 24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문제 없이 탔다!
수하물 규정들 확인한다는 버튼 누르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칸이 뜬다.
좌석 선택은 무료입니다

이베리아 항공 수하물 연결
마드리드 공항 터미널 4에 가면 이베리아 데스크가 정말 많은데, 그 중 셀프 체크인 이용!
셀프 체크인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전광판을 잘 보고 타는 항공편을 맡고 있는 데스크로 가서 짐을 부쳐야 합니다.
굳이 이베리아 데스크 위치 안 찾아보고 가도 공항 가면 무조건 찾을 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많음...;;
셀프 체크인 기계에 항공권 인식하면 체크할 수 있는 항목이 총 3개가 나온다.
- 부치는 짐 수하물 태그
- 핸드 수하물 태그 (무료)
- 보딩 패스 출력
뭣 모르고 그냥 다 눌렀는데 그냥 부치는 짐 수하물 태그만 출력하십시오... 핸드 수하물 태그 굳이 필요 없습니다
수하물 태그 나올 때 최종 도착지가 적혀 있는 지 확인만 꼼꼼하게 하면 수하물 연결 잘 됩니다.
저는 수하물 연결이 불안해서 출발하기 몇 달 전에 아시아나 항공에 자동 연결 문의했는데 아무런 신경 쓰실 필요 없다는 답변을 받음 ㅋㅋㅋ
그리고 이베리아 항공 수하물 추적 서비스 제공하더라고요
걱정 xx
이베리아 항공 기내 수하물 규정
체크인 하면 메일로 항공권 pdf가 오는데, 거기 본인이 해당하는 수하물 규정이 적혀 있다.
부치는 checked baggage는 가로+세로+높이 다 더해서 158 넘지 않으면 되고,
기내 수하물인 hand baggage는 핸드백과 기내용 캐리어가 해당되는데, 이것도 사이즈가 정해져 있지만 ...
실제로 타보니 누구도 신경 안 씁니다. 되게 널널한 항공사라서 다른 외국 항공사 ㅋㅋ처럼 빡세게 안 잡고 그냥 바리바리바리바리 싸서 가도 별 말 안 합니다.
셀프 체크인 하는 곳에 가방 사이즈 확인할 수 있는 박스가 있는데, 핸드백 사이즈 확인하고 있으니까 직원이 okokokok이러면서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이베리아 항공 후기
많은 걱정을 안고 몇 번의 서치와 몇 번의 문의를 해내고 탄 이베리아 항공은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다...
굉장히 안 빡센 항공사이지만
스페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항공사다보니 동양인은 몇 없고 (당연히) 굉장히 느긋해서 사람들 짐 싣는 거 천천히~ 기다려주느라 30분 늦게 출발했다. 이럴 거면 출발 시간을 왜 정해두는 거지?...
환승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너무 짜증나고 불안불안
환승할 예정이라면 적어도 2시간 정도는 여유 시간 확보하고 이베리아 항공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다 좋고 편하니까 스페인 항공사 선택할 때 이베리아 항공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베리아 항공 USB 충전 포트 있습니다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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